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지난 5일 오후 5시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제 2대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울대학교 정운찬 총장,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김용익 위원장, 서울대학교병원 박용현 전임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성상철 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명 참석했다.
강흥식 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개원 준비 부단장에 이어 초대 부원장을 역임하면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주도했다.
또 '풀 디지털'(Full Digital) 병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병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중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강흥식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에 성인 및 노인성 질환 치료와 공공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시켜 국가중앙 의료센터의 역할을 다 할 것이며, 디지털병원의 장점을 이용하여 세계적인 첨단병원 모델 구축, 뛰어난 자연 환경을 이용한 '웰빙 병원(Wellbeing hospital)'을 만드는데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