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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호, 모로코와 득점없이 무승부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아테네올림픽 본선 진출국 모로코와 가진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새벽(한국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스트라이커 조재진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 속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전지 훈련중인 김호곤호는 이로써 크로아티아 클럽 FC풀라전 무승부(1-1), 키포르스 클럽 아포엘 니코시아전 대승(4-1)에 이어 현지 평가전에서 1승2무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스리백 라인에 김치곤.조병국.박용호를, 미드필더진에 최원권.박규선.김두현.김정우를, 전방 공격진에 최성국.조재진.남궁도를 배치했다.
한국은 전반 김정우, 남궁도, 최원권이 슈팅을 날리며 공세를 폈으나 조재진이 상대 수비수와 심한 몸싸움을 펼치는 과정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퇴장당한 뒤 수세에 몰렸다.
한국은 후반들어 임유환, 이정열, 김치우, 오승범, 전재운, 김동현을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했으나 수적 열세속에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특히 김호곤호는 후반에만 모로코에 11개의 슈팅을 허용하며 아찔한 순간을 맞았으나 수문장 김영광과 수비진의 철벽 방어로 실점을 모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
올림픽축구팀은 17일 귀국한 뒤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숙적 일본과 만난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2월 오사카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완패해 이번 경기에서 깨끗한 설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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