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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대구 잡고 삼척시청 추격

SK슈가글라이더즈, 인천시청 패배 아픔 벗어나
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 승점 3점 차 추격

 

SK슈가글라이더즈가 컬러풀대구를 잡아내며, 삼척시청을 추격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9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컬러풀대구와의 경기에서 29-26으로 승리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맞대결 승리로 11승 2무 5패 승점 24점을 기록, 2위 삼척시청(12승 3무 3패·승점 27점)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컬러풀대구는 4승 2무 12패 승점 10점으로 인천시청(5승 1무 12패·승점 11점)에 5위 자리를 내줬다.

 

두 팀은 전반 17분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골키퍼 이민지의 선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라이트윙 김선화와 라이트백 유소정이 연속 득점하며 앞서갔다.

 

대구는 추격에 나섰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의 탄탄한 수비력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SK슈가글라이더즈는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17-14로 시작된 후반전 컬러풀대구는 추격 의지를 드러내며 SK슈가글라이더즈를 공격했다. SK는 컬러풀대구의 피벗 김혜원과 센터백 김아영에게 연속 실점하며 17-17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SK와 대구는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쪽은 SK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레프트윙 최수지가 스틸 후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컬러풀대구는 센터백 김아영과 레프트윙 조하랑이 연속 득점으로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수문장 이민지의 세이브와 유소정의 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는 29-26으로 컬러풀대구를 꺾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24일 인천시청전 패배의 아픔에서 벗어났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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