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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2주년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노동존중 세상’ 실현 앞장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노동정책 공약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신설된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3월 22일자로 2주년을 맞이했다.

 

경기도노동권익센터는 그동안 임금체불, 해고, 산재,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노동권익침해 사례에 대해 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하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에 앞장서 왔다.

 

센터는 2019년 3월 문을 연 이래 올해 3월까지 임금체불, 해고 등 지난 2년간 총 7964건의 노동관련 상담 등, 박종국 센터장을 비롯한 노동상담 및 노동권교육 담당자, 마을노무사 등 노동 전문가들이 총 동원돼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사례를 보면 10월 안양 지역 A아파트에서 경비노동자 등 총 4억 6000만원 가량의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했고, 올해 1월에는 입주민의 갑질로 인해 외상성 스트레스 피해를 입은 경비 노동자의 첫 산재인정을 도왔다.

 

또 노동여건 개선 실태조사, 찾아가는 노동상담, 노동정책 연구 제안을 위한 모니터링, 노동교육, 사례집 발간, 시군·노동단체·비정규직지원센터 등과의 노동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노동권익센터 전용 홈페이지(www.labor.gg.go.kr)’를 구축해 온라인에서도 노동상담, 노동권교육, 산재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노동권익센터는 향후 플랫폼노동, 파견용역 및 필수노동자 등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해 보다 더 촘촘한 광역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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