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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문화축제 피서객 '손짓'

문화예술의 전당, 13일~15일 여르미오 축제
첫 시설공개...국내외 거리극 등 볼거리 다양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피서철 가족관객의 발길을 끌어당길 다채로운 축제프로그램으로 ‘안산 여르미오축제’를 개최한다.
후덥지근한 여름밤을 문화의 향기로 수놓을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2일 개관예정인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개관 전 시민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일대 주민들에게 전당의 시설을 공개하는 첫 행사이다.
특히 여름철 지역축제행사로는 보기 드문 거리극이 단연 눈길을 끌고 있는데 어메이징 가이(미국), 부리워리 컴퍼니(일본), 우리나라의 매직캐슬코리아, 온앤옵무용단 등이 출연해 저글링 코미디, 외발자전거 타기, 스트리트 마술 등 흥겨운 거리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힙합그룹이 출연해 다이내믹한 힙합댄스를 선보인다.
볼거리외에 들을 거리도 풍성한 것이 이번 축제의 또다른 특징. 386세대들에게 감미로운 포크송을 들려줄 뮤직콘서트 '포크판타지'가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전당 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안치환, 자전거를 탄 풍경, 유심초, 건아들, 높은음자리 등 포크송 가수들이 출연하여 아련한 추억과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뮤직콘서트 행사 마지막날 밤 7시30분부터 9시까지는 안산시립국악단원이 주축으로 구성된 퓨전 국악단 ‘해밀’이 우리 귀에 익숙한 팝과 락 등의 레퍼토리로 강력한 국악 퓨전음악을 들려 줄 계획이다.
또 매일밤 밤 9시30분-11시까지 가족들이 도란도란 야외에 앉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최신작 영화도 엄선해 1편씩 상영한다. 행사 첫날에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트로이(TROY)’를, 둘째날 밤에는 ‘투모로우’ 그리고 행사 마지막 날 밤에는 ‘스파이더맨2’를 각각 상영한다.
이밖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등도 선보이는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잊지못할 한여름밤의 대축제가 될 전망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측은 “이번 축제기간동안 비가 오더라도 행사장을 실내로 옮겨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며 “앞으로 이 축제가 안산의 여름철 대표문화상품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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