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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커피박 재자원화 참여 카페 모집

 인천시 부평구는 15일 지역 내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인천시 및 4개 자치구(중구·미추홀구·남동구·서구),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자원으로서 좋은 가치가 있지만, 생활쓰레기로 매립 혹은 소각처리 되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것이다.

 

커피전문점에서 나온 커피박을 이물질이 섞이지 않게 투명한 봉투에 담은 뒤 봉투에 ‘커피박’, ‘상호명’, ‘배출 날짜’를 기입해 가게 앞에 배출하면 매주 화, 금요일에 수거를 하는 방식이다. 수거한 커피박은 지역 자활센터에서 연필, 벽돌, 화분 등 다양한 상품으로 재탄생한다.

 

커피전문점 밀집 지역인 부평1동, 부평5동, 삼산2동 커피전문점들의 수거 참여 신청을 먼저 받고 있으며 동에 상관없이 원하는 업체의 신청도 가능하다. 추후 부평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33개의 커피전문점이 참여 신청을 마친 상태다.

 

차준택 구청장은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생활폐기물의 배출 감량 및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것에서 나아가 이를 재자원화해 친환경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또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외에도 다양한 재활용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자원순환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평지역 커피전문점 중 커피박 공공수거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coffeebak.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커피박 재자원화 관련 가이드북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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