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보육·복지·문화시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청라지역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및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복합화한 생활SOC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설계 공모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라생활문화센터는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와 청라1동 우체국 인근인 청라동 165-1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84㎡규모(지하 1층~지상 3층)로 건립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 참가 등록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구 건축과 사무실(본관 3층)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참가 등록한 업체에 한해 6월11일 공모안을 제출받아 오는 6월 말 작품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청라생활문화센터 설계 용역권이 주어지게 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설계 공모는 창의적 공간예술성을 겸비한 스마트에코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한 밑그림”이라며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