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지도자연맹(이사장 김재현)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자혜학교를 방문해 유아용 의류와 마스크를 기부했다.
한국체육지도자연맹은 지난 3일 수원시에 위치한 (사)자행회 산하의 특수학교인 자혜학교를 찾아 유아용 의류와 마스크 1500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한국체육지도자연맹 김재현 이사장, 강명구 이사와 자행회 김우 회장, 자혜학교 최진숙 교장, 자혜보호작업장 조진식 원장, 수봉재활원장 허미자 원장이 함께했다.
자혜학교는 발달 장애 학생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경기도 특수학교 체육거점학교(배구) 운영을 통해 체육을 통한 도전과 장애 극복 의지를 함양하고 있다.
또 육상부, 골프부를 운영하며 국내외 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진숙 자혜학교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해준 체육지도자연맹 김재현 이사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이사장은 “자혜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자행회 설립자의 취지에 어울리는 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 오늘의 행사를 통해 두 기관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