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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양산쓰기 운동' 전개 ‘양산대여소’설치 운영

 인천시 동구가 여름철 폭염 대비와 함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양산쓰기 운동’을 펼친다.

 

구는 이를 위해 구청 종합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11곳에 양산대여소를 설치하고 각 대여소별로 50여 개의 양산을 비치해 관내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양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와 폭염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쪽방촌과 홀몸노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0명에게 양산을 제작해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외출 시 양산을 쓰면 주변온도를 7℃, 체감 온도를 10℃까지 낮출 수 있다”며 “양산으로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다른 행인과의 거리도 자연스럽게 멀어져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의 예방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든 시기에 폭염 극복과 자연스러운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양산쓰기 운동에 주민들께서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남녀 구분 없이 양산쓰기가 일상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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