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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국어문화원, 공동연찬회...올바른 공공언어 사용방안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지난달 29일 인하대 서호관에서 ‘2021년 인천 국어책임관과 함께하는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 국어책임관과 문화·홍보 정책을 담당하는 시·군·구 공무원,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어책임관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또는 직원 중 지정되며, 소속기관의 공문서나 대민 서류 등에서 국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쓰도록 촉진하고 국어 발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연찬회는 국어책임관 업무 안내, 국어문화원 사업 소개와 연계사업 추진 방안(인하대 국어문화원 부원장 김수정), 국어문화원-시청 연계사업(인하대 국어문화원 연구원 한혜정), 국어문화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인하대 국어문화원 연구원 김철희) 순으로 진행됐다.

 

‘국어책임관의 임무와 정책수행에 대한 공동 논의’를 주제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과 국어문화 정책과 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인하대 국어문화원과 인천시의 공공기관이 함께 공공언어 개선과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인천지역 국어사업 활성화와 올바른 국어문화 보급에 매진할 것을 협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대원 남동구 국어책임관은 ‘남동구의 시민제보를 통한 공공언어 바로쓰기사업 사례’를 발표하며 “이번 연찬회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소속기관을 변화시키는 데에 기여하는 국어책임관의 임무에 국어문화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울러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운동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인천 시민운동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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