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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감투’, ‘로봇찌빠’… 명랑만화 대가 신문수 별세

 

명랑만화의 대가 만화가 신문수 작가가 11월30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39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난 신 작가는 1964년 연재를 시작한 명랑만화 ‘카이젤상사’로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974년 '어깨동무'의 별책부록에 ‘도깨비감투’를 연재했고, 1976년에는 같은 잡지에 ‘원시소년 똘비’, 1979년에는 '소년중앙'에 ‘로봇찌빠’를 연재하며 1970~1980년대 명랑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 만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4년 만화문화 발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16년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우수만화 복간사업인 한국만화걸작선 사업을 통해 ‘도깨비감투’가 복간됐으며, 2019년에는 한국 만화사 구술채록연구 사업 21호로 신문수 작가편을 채록했다.

 

또한 지난달 3일 ‘제21회 만화의날’ 기념식에서 한국만화의 위상을 높이고 만화문화 향유의 토대를 일군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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