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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질 GDP 0.3%↑ 국민총소득 0.7↓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3% 증가한 반면,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1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실질 GDP는 전기대비 0.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경제 활동별로는 농림어업이 전기대비 8.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기계·장비 증가 대비 운송장비 감소의 영향으로 전기대비 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에 그쳤다. 건설업만 토목건설 등의 영향으로 전기대비 2.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씩 감소했다.

 

GDP 내 지출로는 수출이 석탄·석유제품 및 기계·장비 부문의 영향으로 전기대비 1.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그 뒤를 물건비 지출 영향으로 정부 소비가 각각 1.3%, 6.5%씩 늘어났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등의 영향으로 각각 3.5%, 1.2%씩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명목 GNI는 전기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국민이 국외에서 번 소득 중 외국인이 국내에서 번 소득을 차감한 수치)가 9조5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명목 GDP 성장률을 하회한 결과’라 설명했다.

 

실질 GNI 0.7% 감소 또한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8조8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감소해, 실질 GDP 성장률(0.3%)을 해회했다.

 

한편 분기 총저축률은 35.9%로 전기 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반면 국내총투쟈율은 31.6%로 전기 대비 0.1% 소폭 하락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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