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사고·재해로부터 지역사회구성원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지난 19일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남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취득 기본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3월부터 용역을 진행해온 지역안전수준 진단 및 사업 추진방향 설정과 전략을 주된 내용으로, 그간 연구용역의 성과와 앞으로의 지속가능한 안전사업 추진에 필요한 요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손상·사망률에 근거한 자살예방, 교통안전, 아동안전, 안전시설개선, 낙상사고 방지, 범죄예방 등 분야별 안전증진 중점과제도 제시됐다.
특히 2025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사전준비 첫 단계를 최종 보고회로 마무리했으며, 용역에서 제기된 보완 사항과 앞으로의 분과별 안전사업 평가 및 관리카드 작성을 위한 2차 연구용역을 올해 실시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구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화해 각종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