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평택중)이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건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102㎏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김건은 이날 인상에서 100㎏을 성공시켜 최세환(충북 양청중·91㎏)과 김경민(강원 치악중·85㎏)을 가볍게 제압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14㎏을 들어 올리며 최세환(112㎏)과 김경민(101㎏)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건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14㎏을 기록하며 최세환(203㎏)과 김경민(186㎏)를 제치고 3관왕을 완성했다.
이밖에 여고부 55㎏급에서는 김예빈(경기체고)이 인상(71㎏), 용상(96㎏), 합계(167㎏)에서 모두 2위에 올랐고, 남중부 102㎏급 이재하(경기체중)도 인상(85㎏)과 용상(110㎏), 합계(195㎏)에서 모두 준우승했으며 같은 체급 육재민(인천 인송중)은 인상(81㎏), 용상(100㎏), 합계(181㎏)에서 모두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끝난 남녀중등부에서 694점과 440점으로 강원도(722점)와 충남(444점)에 이어 각각 종합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