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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벤처 해외시장 ‘탄탄대로’

경기벤처협 내년부터 허브화사업 본격 추진

해외마케팅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경기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판로가 마련됐다.
(사)경기벤처협회(회장 안건영)는 지난 8월부터 '허브(Hub)'화 사업에 착수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벤처협회에 따르면 허브화사업은 협회의 공동자원관리사업(JRP=Joint Resource Plaining) 중 마케팅관리(JMP=Joint Marketing Plaining)이 주축사업으로 세계를 8개 권역으로 분류해 각각의 권역내 본사를 두는 지역거점형 단일사업화를 말한다.
경기벤처협회는 이에 따라 북미, EU, 일본, 중국, 동남아, 서남아시아, 남아프리카, 중동 등의 8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서 ‘생산’, ‘R&D’ ‘판로개척’에 가장 적합한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해당 권역으로의 수출, 수입을 지원한다.
특히 권역별 본사는 에이전트 등 현지에서 현재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연계해 경기벤처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중국의 경우 올해 이미 산동성 내에 2개의 전시센터를 마련했다.
이 허브화사업은 인력과 경험이 없는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우 직원채용 등의 추가 고정비용 부담 없이 경기벤처협회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적인 무역실무업무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또한 무역과 해외마케팅 인력 및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마케팅과 무역부문을 현지 업체에 위탁(해당 권역 본사)해 참여기업들이 핵심역량에만 전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벤처협회 관계자는 “올해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생산기반이 약화된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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