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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복합상가건물서 화재…시민 20여 명 연기흡입 등 부상

인력 107명·장비 51대 동원…1시간 30분 만에 완진
2018년 같은 장소서 화재…당시 1명 사망·2명 부상

 

고양의 화정역 근처 복합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안 사람들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고양소방서는 24일 오전 3시 3분쯤 고양 덕양구 화정동의 우정프라자에서 불이 나 소방인력 123명, 장비 36대를 급파해 1시간 30분 만인 오전 4시 32분쯤에 완진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2명이 구조됐고 이 중 25명이 연기흡입·화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세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2018년에 이 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나 시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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