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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소사체, 키 150㎝ 중년여성

<속보>배수로 소사체 유기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7일 소사체가 키 150㎝가량에 40∼5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본보 11월6일자 15면>
경찰은 "발견된 유골의 전체 길이가 147㎝이고 불에 타며 다소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키 150㎝를 전후한 것으로 보인다"며 "함께 발견된 큐빅을 박은 국화꽃 모양의 귀걸이는 40∼50대 여성이 착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사체에서 브래지어끈 외에 별다른 옷가지나 신발이 발견되지 않았고 발견 당일 새벽 3시30분∼4시 동네 개들이 심하게 짖었던 점 등으로 미뤄 범인이 다른 장소에서 피해 여성을 살해한 뒤 새벽에 배수로에 버리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불을 지른 것을 보고 있다.
경찰은 경기와 서울 일대의 가출 및 실종 여성을 추려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치아와 귀걸이를 담은 소사체 전단을 전국 경찰에 배포해 신원 확인중이다.
지난 5일 오후 1시30분께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 43번 국도변 B식당 인근 배수로에서 하반신 일부만 성하고 나머지는 유골 상태인 소사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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