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방형 직위로 전환된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에 김종석 전 경기도의원이 내정됐다.
2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개방형 직위 사무처장 모집에 9명이 지원했으며, 이달 19일 면접을 거쳐 3명이 인사권자인 염종현 의장에게 추천됐다.
이어 염 의장이 김 전 의원을 낙점함에 따라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 다음 주쯤 임명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국회 보좌관을 거쳐 지난 8~9대 민주당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2016년에는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 2018~2021년 광명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에서 현재 서울시의회가 사무처장을 개방형으로 임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