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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사흘연속 종합 2위

1만5855점으로 서울시(1만9254.60점)에 이어 2위 유지…3위 강원과는 6800여점 차
제19회 대회 'MVP' 김민영 3관왕, 고병욱, 박시우 각각 2관왕 등극

 

경기도가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흘 연속 종합 2위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12일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 중인 대회 3일째 금메달 8개를 추가하며 금 13개, 은 13개, 동메달 12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만5855점으로 서울시(1만9254.60점, 금 16·은 14·동 4)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3위 강원도(8961.20점, 금 2·동 1)와는 약 6800점 차로 앞서고 있다.

 

이번 대회 협회 내부 문제로 아이스하키 팀이 출전하지 않은 데다 일부 종목이 참가선수 부족으로 정식종목에서 시범종목으로 변경되면서 불리한 조건에서 대회에 참가한 경기도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대회 3관왕이 나왔다.

 

남자 바이애슬론 중거리 7.5㎞ B(시각)와 남자 스프린트 4.5㎞ B에서 정상을 차지한 김민영(경기도·가이드 곽한솔)은 남자 크로스컨트리 4㎞ Classic B 결승에서 11분13초30으로 최보규(서울KM노르딕스키팀·12분20초70)와 같은 경기도 소속 이수광(12분39초60)을 가볍게 제치고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전용민은 남자 크로스컨트리 4㎞ Classic DB(청각) 결승에서 11분00초70을 기록하며 박선호(이상 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11분28초50)와 이현빈(서울KM노르딕스키팀·11분32초30)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시범종목 크로스컨트리 여자 4㎞ B에서는 봉현채(경기도)가 14분15초80으로 우승하며 시범종목인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 B 선수부와 여자 바이애슬론 중거리 7.5㎞ 선수부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진행된 남자 1000m DB 동호인부 고병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1분48초99), 남자 1000m IDD(지적) 청년 동호인부 박시우(경기도장애인빙상경기연맹·1분48초23)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범종목인 여자 1000m DB 결승에서는 박은영(경기도장애인빙상경기연맹·2분35초24)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알파인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STANDING 선수부 양지훈(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지체) 1, 2차시기 합계 1분43초09로 우승했고 알파인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B 선수부에서는 유주호(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가이드 한승완)가 1, 2차 합계 1분52초32로 1위에 입상했다.

 

여자 알파인 회전 IDD 동호인부 정선정(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은 합계 2분16초83, 남자 알파인 회전 IDD 동호인부 정현식(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은 합계 1분56초65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휠체어컬링 혼성 4인조 선수부 4강에서는 경기도가 강원도에 4-7로 패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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