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온 조아용 캐릭터 굿즈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아용 in 스토어’ 온라인 몰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용인 경전철 기흥역 환승센터 내 오프라인 ‘조아용in스토어’에서만 캐릭터를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서 ‘조아용’, ‘조아용in스토어’를 검색하면 27일 오후 2시부터 오픈마켓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키링, 머그컵, 문구류, 쿠션, 에코백 등 총 26종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금 판매하고 있는 상품 외에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겨냥한 온라인 한정판 상품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마켓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며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 활동에 재투자한다.
온라인 몰은 경기광역자활센터의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컨설팅을 받아 제작했다. 자활참여자들이 사진 촬영과 상품 업로드, 주문, 포장, 택배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자활센터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쇼핑몰·리뷰 관리 등의 교육을 제공해 이들이 앞으로 온라인 창업 등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민 공보관은 “조아용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워낙 높아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며 “온라인 마켓이 자활대상자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은 물론 온라인 창업 기틀까지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용인 경전철 기흥역 환승센터 내 사회적경제홍보관 인근에 조아용 굿즈 오프라인 판매점 ‘조아용in스토어’를 개소했으며 지난해 2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