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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작 소설 ‘쿵짝’, 무대 오른다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12~13일 공연, 인터파크 예매

 

한국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이 지역주민에게 공연으로 선보인다.

 

인천 동구는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오는 5월 12일과 13일 한국문학의 대표적 소설 '콩짝'을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옥희’가 책 밖으로 튀어나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고 보여주는 독특하지만 그럴싸한 맥락으로 진행된다.

 

옥희는 본인이 살던 세상인 한국 단편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 작)’를 시작으로 ‘동백꽃(김유정 작)’, ‘운수 좋은 날(현진건 작)’까지 옴니버스 형태로 이야기를 전한다.

 

또 시대적 배경인 1930~50년대의 노래 ‘타향살이’,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꽃마차’를 함께 엮어 원작과 원곡의 가치는 그대로 살리되,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문학의 재발견은 물론 주민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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