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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경기도 전역 강타한 장맛비 경기도 전역 안전사고 발생

역류로 인한 주택 침수 등 52건 호우 피해 신고
소방당국, 인원 282명 장비 77대 동원 안전조치

 

이틀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경기도 곳곳에 주택 침수, 차량 고립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4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 지역에 호우 피해 신고가 5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소방관등 인원 282명과 장비 77대를 동원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천시 장호원읍에서 양수장이 역류하면서 10가구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주민 4명을 구조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6시 50분 안성시 양성면의 한 공장에서는 불어난 물에 담벼락이 무너져 직원 13명이 옥상에 대피했다. 이들은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5시 22분 평택시 고덕면 한 도로에서 차량 침수로 고립된 운전자 등 2명을 구조했다.

 

도내 호우 피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동안 도내 누적 강수량은 양주 79.5㎜, 용인 25㎜, 안성 19.5㎜, 이천 13.5㎜, 화성 12㎜, 여주 11.5㎜ 등이다.

 

현재 평택, 용인, 이천, 안성, 여주 등 5개 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취약지역 순찰을 병행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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