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20.6℃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4.9℃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5.9℃
  • 맑음고창 10.9℃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2.9℃
  • 맑음보은 9.0℃
  • 맑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평택경찰서 가정폭력 등 피해자 위해 MOU 체결

부락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 협조 통해
최장 6개월 머물수 있는 임시 숙소 제공

최근 평택경찰서는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 피해자 등 주거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위기 가정의 주거지원 및 안전을 위해 부락종합사회복지관과 임시 숙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평택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정지구대와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이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가정 및 데이트 폭력 등 주거위기 상황에 노출된 피해자의 신변보호와 2차 피해 방지, 주거안정화를 위해 임시 숙소 2개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위기상황(가정 및 데이트 폭력 등) 112신고 출동 시 범죄피해자들의 상태 및 가정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임시 숙소 및 쉼터 등)을 안내하고, 동의자에 한해 부락사회복지관이 마련한 임시 숙소에서 최장 6개월을 머물수 있게 됐다.

 

윤인수 서정지구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중 제도권 밖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계층의 실질적인 2차 피해 방지와 주거위기가정의 범죄피해자의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