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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2연패 도전’ 경기도, 3일쨰 종합 5위 유지

경기도, 금 61·은 48·동 63 획득
바둑에서는 4년 만에 종목우승

 

전국체전 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위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6시 현재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47개 정식종목 중 14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61개, 은 48개, 동메달 63개 등 총 172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 7408점으로 전날에 이어 5위 자리를 지켰다.

 

부산광역시(8739점, 금 24·은 30·동 33)가 1위에 올랐고 경남(8089점, 금 35·은 37·동 43), ‘개최지’ 전남(7826점, 금 32·은 24·동 41)이 그 뒤를 이었다. ‘라이벌’ 서울특별시(7826점, 금 39·은 46·동 53)는 4위에 자리했다.

 

경기도 바둑은 금 1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종목점수 770점을 획득하며 전남(580점, 금 1·은 1), 전북(428점, 금 1·동 1)을 누르고 2019년 제100회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김지은(경기도바둑협회)-홍근영(부천시체육회) 조는 일반부 혼성페어 결승에서 김정훈-이선아 조(충청북도바둑협회)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 택견은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종목점수 150점으로 경남(180점, 금 3·은 2·동 2)에 뒤져 아쉽게 2위에 입상하며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택견 남일부 63㎏급 결승에서는 김영찬(용인대)이 경남의 박재환(마산합포클럽)을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라 2연패를 달성했고 남자 18세 이하부 67㎏급 결승에서는 박재용(이천클럽)이 2-0으로 경북의 강민국(강호동택견전수관)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여일부 57㎏급 박서진(안산시택견회)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수상스키·웨이크보드(595점, 은 2)는 2위, 핀수영(1283점, 금 4·은 5·동 3)은 3위에 입상했고, 에이로빅·힙합(969점, 금 1·동 4), 보디빌딩(483점, 은 1·동 2), 철인3종(539점), 승마(521점), 댄스스포츠(103점, 은2), 당구( 87점)는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이날 전남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급에서는 김태희(수원고)가 인상 151㎏, 용상 173㎏, 합계 324㎏으로 3관왕에 올랐다.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사격 남일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이대명(경기도청)이 충남의 임호진(KB국민은행)을 17-9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며 전날 50m 권총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전남 목포시 국제볼링타운에서 진행된 남대부 볼링 2인조전에서는 김우준(신안산대)-서민오(경희대) 조가 4경기 합계 1841점(평균 230.1점)으로 서울시의 김성탁-박상혁 조(이상 한국체대·1830점), 전북의 김민상-이상윤 조(이상 원광대·1802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 18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강지후-정우현 조(경기선발)가 4경기 합계 1833점(평균 229.1점)으로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영 여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이서진(경기체고)이 8분48초00으로 김보민(하남 감일고·8분59초00)과 김태향(강원체고·9분10초64)을 가볍게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고 남일부 자유형 800m 김영현(안양시청·8분01초98)도 우승을 맛봤다.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 남자 남대부 100m 결승에서는 이재성(한국체대)이 10초32로 대회신기록(종전 10초42)을 경신하며 같은 학교 동기 이시몬(10초49)과 김길훈(부산대·10초62)을 꺽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여일부 100m 김다은(가평군청·11초73), 남일부 110m 허들 김경태(안산시청·13초74), 남자 18세 이하부 100m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10초47), 남자 18세 이하부 500m 손현준(경기체고·15분00초37)도 정상에 합류했다.

 

이밖에 하키 여자 18세 이하부에서는 수원 태장고가 우승했고 소프트테니스 남일부 개인단식 김진웅(수원특례시청), 카누 남일부 카누 2인승(C2) 1000m 김이열-황선홍 조(국민체육진흥공단·4분06초669)도 나란히 정상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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