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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남양주시의원, 수석-호평간 민자고속도로 ‘시도’로 인수 제안

탄력요금제 등 적극적 교통정책 요구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24일 제29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수석-호평간 민자도시고속도로와 관련해 출근길 감면 탄력요금제와 명절 통행료 무료화 정책을 도입하고 남양주시 시도로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최근 3년간 남양주시 도로교통예산이 약 3500억이 넘음에도 그중 평내호평 도로교통 사업비가 약 8억 원에 불과하다”며 “최근 화도‧수동에 2900억을 투입해 교통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에 평내‧호평‧화도‧수동이 모두 사용하는 수석-호평간 통행료 감면 정책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은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출근길 소형차기준 통행료 1천원으로 30% 감면 시 소요예산은 약 연간 11억원 정도다”고 밝히며,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하고 교통비 부담을 경감할 정책으로 출근길 감면 탄력요금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우리 시민이 내는 통행료는 민자사업자의 여전히 높은 수익률과 대주단이 가져가는 높은 이자비용으로 충당되고 있다”고 밝히며 “남양주 동북부 시민을 위해, 시를 위해 수석-호평간 민자도로를 남양주 시도로 인수할 것”과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과 가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명절통행료 무료 정책을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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