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구리 토평 2지구 개발계획 신성장 혁신산업 부지에 바이오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김 의원은 23일 열린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난 11월 15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토평 2지구 개발을 포함해 사노동에 추진 중인 테크노밸리, 이커머스 사업 등에 구리시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바이오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자 조례를 제정한다”라며 "구리시 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본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제2조(정의) 제2호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지역’을 테크노밸리 및 첨단 물류단지, 스마트 그린시티 등에 형성되는 일대로 규정해 구리시 스마트 그린시티 부지인 토평동 일대를 포함했고 실태조사를 통해 바이오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또한 조례 부칙에는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테크노밸리 및 첨단물류단지, 스마트 그린시티 등 구리시 대규모 개발사업의 사업계획 승인이 있는 날로부터 1년이내 수립하여야 한다”라고 명시해 토평2지구 개발에 따른 구리시의 종합계획도 조만간 수립해야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