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모(국힘·용인갑)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된 지 2주 만에 후원회의 후원 한도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모 전 비서관 측은 11일 오전 중 후원회의 후원금 한도를 모두 채웠다고 전했다. 이 전 비서관 측 관계자는 “(후원회 공지를) 페이스북, SNS 오픈채팅방 등에 했고 많은 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대치 않았는데 국가 정상화에 대한 열망이 큰 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까지 빨리 마감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비서관 측은 지인 등을 중심으로 후원금 모금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후원회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후원회장직을 맡고 있다.
힌편 이 전 비서관은 윤석열 사단의 막내 검사로 알려져 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팀장,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 핵심 요직을 거친 인물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