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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후보, 광주 '쌍령동, 고교 신설' 추진

쌍령동 약 200명 졸업생 타지역 중·고교 장시간 통학, 이사
쌍령중 신설, 소 후보 주민들과 도교육감 간담회 통해 수용

소병훈(민주·광주갑) 후보가 13일 "쌍령동에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한다"는 교육 및 보육 공약을 내놨다.

 

13일 소 의원실에 따르면 광주시 쌍령동은 인구 1만 8000여 명(2023년 2월 기준)이 살고 있지만, 학교는 초·중·고를 합해 쌍령초와 광주푸른초가 유일하다.

 

매년 쌍령동 2개 초교 약 200여 명의 졸업생들은 타지역에 중·고교로 장시간 통학을 해야 해 고교신설 요구는 계속돼 왔다.

 

또한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145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될 계획이다.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2029년, 4036세대의 아파트 건설도 예정돼 쌍령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 의원은 2019년 10월 쌍령동주민들과 쌍령중 추진 간담회를 통해 지난 2020년 2월 이재정 당시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광주 교육 여건 개편 건의서'를 전달했다.

 

당시 주민들은 쌍령중 신설을 요청했고, 이 교육감이 이를 수용하면서 쌍령중은 학교신설을 앞두고 있다. 소 후보의 공약 전까지 고교 설립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소 후보는 "쌍령동 아이들이 초교를 졸업하면 타지역으로 전학하거나 장시간 통학을 해야 해 우려가 크다"며 "공부하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함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쌍령동 모든 주민이 고교설립을 열망하고 있는 만큼,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쌍령중 신설을 이끌어낸 만큼 교육청 및 교육부와 구체적 협의를 완료해 (가칭)쌍령고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병훈 의원은 광주 교육·보육 공약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적기 완공 노력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방과 후 초등 돌봄시설 확대 ▲초등학생 건강을 지키는 아침 급식 제공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추진 ▲조부모 돌봄수당 추진을 함께 발표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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