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1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22일 이틀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등록 첫날인 이날 거대 양당의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들은 모두 본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제3정당 후보들도 속속 후보 등록을 하면서 인천지역 대진표는 첫날 윤곽이 드러난다.
이날 인천지역 총선 본 후보 등록자는 모두 38명이다.
선거구별로는 중구강화군옹진군에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 ▲구본철 무소속 후보가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동구미추홀구갑은 ▲민주당 허종식 후보 ▲국힘 심재돈 후보, 동구미추홀구을은 ▲민주당 남영희 후보 ▲국힘 윤상현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연수구갑에서는 ▲민주당 박찬대 후보 ▲국힘 정승연 후보 ▲무소속 이영자 후보가 경쟁한다.
연수구을은 ▲민주당 정일영 후보 ▲국힘 김기흥 후보만 등록한 상황이다. 후보 등록이 유력했던 무소속 김진용 예비후보는 이날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채 관망하고 있다.
이로써 김기흥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이 점쳐진다.
남동구갑은 ▲민주당 맹성규 후보 ▲국힘 손범규 후보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으며, 남동구을은 ▲민주당 이훈기 후보 ▲국힘 신재경 후보가 맞선다.
부평구갑에는 ▲민주당 노종면 후보 ▲국힘 유제홍 후보가 후보로 등록했다.
부평구을은 ▲민주당 박선원 후보 ▲국힘 이현웅 후보 ▲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 ▲새로운미래당 홍영표 후보까지 4파전이 완성됐다.
계양구갑은 ▲민주당 유동수 후보 ▲국힘 최원식 후보, 계양구을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힘 원희룡 후보 ▲무소속 안정권 후보가 매치를 펼친다.
서구갑은 ▲민주당 김교흥 후보 ▲국힘 박상수 후보 ▲개혁신당 최인철 후보 ▲무소속 최상진 후보가 나왔다.
무소속 최상진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없이 본 후보 등록 첫날 깜짝 등장해 4파전 양상을 만들었다.
서구을은 ▲민주당 이용우 후보 ▲국힘 박종진 후보의 양당 대결로 굳어졌다.
서구병도 4파전으로 ▲민주당 모경종 후보 ▲국힘 이행숙 후보 ▲개혁신당 권상기 후보 ▲자유민주당 이진기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선거인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선거일까지 공개한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후보자 인적사항과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학력에 관한 증명서, 세금 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인천 유일의 보궐선거 지역인 남동나선거구에 ▲민주당 서점원 후보 ▲국힘 문종관 후보 ▲새로운미래 조영규 후보 ▲개혁신당 박소원 후보 등 4명이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쳤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