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관내 18개 중고교 학생 7000여 명에게 건강한 노동 인식 형성에 도움이 될 노동3권 및 근로계약서 작성법 등 이론교육과 노동현장에서 발생한 사례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첫 교육은 지난 11일 안양문화고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교육대상 학교를 7개 고교에서 18개 중고교로 확대했다”며 “학생들이 노동현장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