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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 항공·항만 운수업 빈일자리 해소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중부고용노동청·인천국제공항공사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운수업 일자리 미스매치 지원

 

인천항만공사(IPA)가 지역 핵심 산업인 항공·항만 운수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IPA는 24일 인천 운수업의 빈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지역형 빈일자리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빈일자리 지원 지자체로 선정된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이 인천 지역 운수업종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각 협약기관은 ‘인천 지역형 일자리 플러스 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 운수·창고업종 기업의 신규 채용근로자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인천 지역형 일자리 플러스 사업’은 운수·창고기업 신규 취업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소득을 보조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열악한 운수업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자등록증 상 운수·창고업으로 등록된 기업이 올해 2월 26일 이후 신규 채용한 근로자에 대해 지원을 신청하면 취업지원금 또는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주거·교통비 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금은 신규 채용근로자 근속 월수가 각 3·6·12개월 도래 시 근로자에게 100만 원씩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은 신규 채용근로자에게 월 20만 원씩 10개월간,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해 신규 취업자의 월세 또는 전세이자, 교통비를 보조한다.

 

인천시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70명 근로자를 지원할 예정이며, 취업 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또한 계속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항만업계 운수·창고기업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기업성장지원센터(https://www.icpa.or.kr/recruit)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인천항만공사 담당자(☎032-890-8083)에게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 지역형 일자리 플러스 사업’ 관련 기타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032-260-0690, ☎032-260-0873) 또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032-810-2869, ☎032-810-2922)에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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