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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간호대학,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환자 안전과 빠른 치유 돕는 백의의 천사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이 최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이날 선서식에는 홍성희 을지대학교총장을 비롯한 김관복 의정부캠퍼스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장연국 의정부시보건소장,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선서식에서 간호대학 3학년 학생 192명은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박애정신과 숭고한 소명을 가슴에 되새겼다. 더불어 간호 윤리와 간호 원칙을 낭독하며 미래 간호인으로서 생명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표 선서자인 김지수·최은서 학생은 “의료 실습 현장에서 선배 간호사들이 환자들과 소통하고 환자 치료에 임하는 자세 등 전문적인 간호 능력을 배우는데 집중하겠다”며 “후에 정식 간호사가 됐을 때 실습에서 터득한 간호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과 빠른 치유에 최선을 다하는 백의의 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대학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에서 약 1000시간 현장실습을 한 후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한다.

 

홍성희 을지대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일생을 환자에게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전문 간호인으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오늘 여러분이 굳은 다짐을 통해 을지대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생명존중’ 실천과 함께, 환자에 대한 사랑과 전문성을 겸비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23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생 전원 100%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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