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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수 승진 비율 70% 상향"

<속보>지난해 12월 학교운영과 관련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재단 이사 7명에 대해 무효 처분을 받고 관선이사 체제로 전환되는 등 내홍을 겪은 김포대학이 새해들어 대학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학교 정상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본보 2004년 12월10일 13면 보도>
전홍건 학장은 최근 대학 교직원 전용 인터넷망에 담화문을 발표하고 5개 부분에 대한 대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전 학장은 담화문에서 “김포대학이 다시는 개인주의나 집단 이기주의에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이사장과의 관계도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 처리하고 학생을 위한 대학,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김포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 학장은 김포대학은 자신이 전액을 출연해 설립한 대학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설립 자금에 대한 그동안의 여러가지 설을 일축했다.
전 학장은 또 "현재 30%내외인 부교수 승진 비율을 70%까지 높이겠으며 승진시 교수 연구실적평가에만 치우치지 않고 학생과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 여부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학부별 예산편성과 학부별 연구소의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직원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총무부처장제를 부활하고 직원평가위원회를 신설해 인사의 공정성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 학장의 담화와 관련, 김포대학 모 교수는 “학장이 대학 설립 자금을 전부 출연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정부에서 87개 대학을 퇴출시킨다는 마당에 소모적인 학교 내외부적 갈등을 접고 연구와 면학에 전념하는 김포대학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 단결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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