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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안심드림 2→6개구 확대

여성 1인 가구·점포에 안심장비 지원
올해 구별로 40가구·40점포씩 선정

 

올해 인천지역 여성 1인 가구의 안심 환경이 더 두터워졌다.

 

인천시는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에 안심장비를 지원하는 여성안심드림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와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에 범죄예방 안심장비를 제공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남동구와 부평구에서 시범사업으로 190세대, 60점포를 지원했다. 응답자의 91%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올해 시는 여성안심드림 사업을 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 등 6개 구로 늘렸다. 구별로 40가구 40점포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서비스도 확대해 안심 환경을 더욱 두텁게 만든다.

 

시는 여성 1인 가구에는 지원 품목을 기존 가정용 CCTV, 스마트 초인종 등 안심홈세트에서 도어가드까지 확대해 신청자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 1인 점포에는 비상벨 설치를 지원해 위험상황 시 경찰 즉시 출동,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도록 안심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전세환산가 2억 5000만 원 미만, 여성 1인 점포는 전세환산가 3억 5000만 원 미만의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여성범죄 피해자나 여성폭력 피해자는 지원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우선 지원 대상이다.

 

신청 방법과 신청 기간, 구별 지원 품목 등은 관할 구청에 문의하면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면 그것이 바로 인천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일 수 있다”며 “인천시민 안심드림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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