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 하남시의회 의장은 올해 참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항시 거듭나는 의회가 되도록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항상 시민의 옆에서 시민을 위한 현장위주의 의정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으로부터 2005년도 주요의정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새해 의정활동 방향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치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민생안정대책의 추진과 저소득층 및 장애인 복지에 힘쓰고 노인복지증진 및 여성 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회가 중심이 되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특히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기는 시민의 대표자로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수행함은 물론 청렴한 자세로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 행정을 두루 살필 참이다.
-지난 한해동안 의정활동을 되돌아 본다면
▲지난 한해는 경제 침체로 너 나 할것 없이 어려웠던 한해였다. 그런 가운데 의회는 80일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개정조례안 31건, 계획변경안 21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교통, 환경, 사회복지, 교육행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심도있는 질의를 통해 잘못된 정책실행이나 부당행위에 대해 시정을 촉구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모든 시책이 시민 공동의 이익과 지역발전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참신한 대안제시와 철저한 감사활동으로 행정의 객관성과 자치단체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고 생각한다.
-올해 주요 의정시책에 대해.
▲생활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들에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다.
특히 재래시장활성화 등 서민생계 보호를 위한 지원방향을 강구하는데 옴힘을 기울일 것이다. '열린 의회상'을 실현키 위해 하남시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수준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자치역량을 배양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완전한 지방분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서 말한 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또한 지방의원들 역시 자신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줄 안다. 결국 시민과 의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서로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면 하남시는 타 시·도가 동경하는 도시로 우뚝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