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문화원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문화단체·대학간 공유‧협업 협약식’을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동아방송예술대에서 11월 14일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지역 상생 및 정주환경 개선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박석규 원장, 김상희 이사, 유선권 이사, 임상철 안성학연구소장 등 안성문화원 관계자와 이상길 총장, 공응구 산학협력단장, 강다혜 학생지원처장, 유미란 대외입학처장, 이창우 사무처장, 김진용 기획실장 등 동아방송예술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의 지역상생과 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세부 사항으로는 경기도 RISE 프로젝트와 단위과제 사업의 공동 추진, 양 기관 간 인적 자원과 노하우의 공유가 포함됐다. 또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학생들이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K-컬쳐 산업 육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원활한 협력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 창구를 개설하고, 긴밀한 협의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은 “문화원이 보유한 문화예술·역사 분야의 전문 노하우를 동아방송예술대에 전하며, 대학의 실무 능력과 전문 지식을 문화원 사업에 접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방송예술대 이상길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성문화원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