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7℃
  • 흐림강릉 14.6℃
  • 박무서울 18.3℃
  • 구름조금대전 20.0℃
  • 맑음대구 18.7℃
  • 구름조금울산 16.2℃
  • 맑음광주 20.7℃
  • 구름많음부산 18.0℃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0.5℃
  • 구름많음강화 14.6℃
  • 맑음보은 17.9℃
  • 맑음금산 18.5℃
  • 구름조금강진군 21.6℃
  • 구름조금경주시 15.9℃
  • 구름조금거제 18.8℃
기상청 제공

동춘지구 공영개발 철회 청원

조합에 의한 민간주도 방식 개발이 추진중인 연수구 동춘 1지구(소암마을)에 대해 인천시가 최근 공영개발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며 공영개발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인천시의회에 제출해 귀추가 주목된다.
6일 동춘1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김순안)에 따르면 11만여 평에 이르는 소암마을 주변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그동안 기술용역사를 선정, 기초 조사과정을 벌였으며 이달중 연수구에 지구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었다.
또한 조합측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 사업을 착수토록 한 시의 방침에 따라 두 개 지역으로 분리된 추진위를 통합하고 제안서 제출기한을 연말까지 맞출 수 없다고 판단, 지난해 12월17일 부터 올 6월30일까지 연장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시가 회신을 통해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제안을 조속한 시일내에 이행할 것을 당부한 채 별도의 예고나 현장조사 없이 사업자를 지정, 공영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주민들의 사유재산을 침해했다는 것.
이에 따라 동춘1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김순안 조합장 등 152명의 조합원들은 시의회 이성옥(한·연수1)의원을 소개의원으로 `연수구 동춘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청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 김순배(전 시의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유재산 침해라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결정을 하면서도 시는 현장방문조차 없이 공영개발을 결정했다”며 “시민의 대변자인 시의회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