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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재난사고 대비태세 확립

양평서 대규모 2005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각종 대형 재난사고를 대비한 ‘2005년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20일 오후 양평군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체육관이 붕괴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제진주)를 비롯 양평군, 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 육군 제20사단, 긴급구조지원 기관 및 단체 등 28개 기관 330여명이 참여했으며 동원된 차량만 50여대가 넘는 도 단위 최대규모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테러에 의한 폭발로 다수의 인명피해와 화학테러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실시됐으며 상황에 따른 단계별 활동사항을 매뉴얼화해 1단계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2단계 초기 인명구조 및 폭발물처리, 3단계 매몰자 구조 및 화재진압, 4단계로 유관기관 단체 수습 및 복구활동으로 종료됐다.
이날 상황에서 긴급구조 지원에 나선 각 기관·단체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한 기능별 긴급구조 대응계획을 기본으로 재난현장에서 각자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긴급구조통제단장인 도 소방재난본부장이 총괄지휘 및 통제권을 맡았다.
훈련 관계자는 “각종 재난재해와 테러 등 대형 사고의 경우 발빠른 초기대응과 표준화된 계획에 의한 신속한 현장 지휘체계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체계적인 표준대응 방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제진주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1개 기관만으로는 복구가 힘든 만큼 각 지원기관 간의 신속한 정보공유와 유기적인 현장 대처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안전책임자로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만한 믿음이 생겼다”고 총평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훈련에 보유중인 구조 및 화재진압용 소방헬기 3대를 총동원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각별한 노력을 보였으며 위성중계차량을 통해 훈련상황을 생중계 하는 등 재난에 대응한 다양한 장비와 인명구조·탐색 및 응급처치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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