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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반려동물 안전 위한 광견병 예방접종 시작

치명률 높은 광견병, 10월 예방접종으로 차단한다

 

광주시는 다음달 한달간 지정 동물병원 28곳에서 ‘2025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로, 보호자는 접종비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물량은 2640두 선착순으로 한정되며, 백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병원별 백신 소진 시기가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로 잔여 물량을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지정 병원 명단과 세부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견병은 한 번 발병하면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최선의 대책으로 꼽힌다.

 

특히 가을철에는 야생동물 활동이 활발해 반려동물이 외부에서 물릴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정기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 내 광견병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한 공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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