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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광역행정체제 틀 완비

독자적 행정 위한 보완 시스템 필요

25일 경기도 교육청 제2청이 개청되면서 경기북부지역이 일반행정은 물론 교육.치안.병무 등 대부분 분야에서 광역 행정체계의 기본적인 틀을 갖추게 됐다.
이날 의정부시 의정부동 경기북부교육관 임시청사에서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윤옥기 교육감, 김진춘 교육감 당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교육청 제2청이 문을 열었다.
2국 10개과 221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도 교육청 제2청은 앞으로 8개 지역교육청 관할 10개 시.군 504개 학교, 45만3천여명의 학생 교육을 총괄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제2청 개청으로 앞으로 북부지역의 교육서비스가 한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밖에 경기북부지역에서는 병무청, 보건환경연구원, 축산위생연구소는 물론 도 문화재단까지 남부지역과 별도의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각 분야에서 이러한 광역 행정체계가 구축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북부지역이 독자적인 행정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현재 경기도 제2청은 물론 경기경찰청 제2청, 교육청 제2청 등이 모두 독자적인 예산 편성 및 인사권이 없으며 조직 및 인원도 관할 지역을 담당하기에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도 제2청의 경우 상당 부분의 업무가 본청에 귀속돼있거나 본청 업무를 보좌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어 독자적인 행정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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