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2025 웰니버스 인천’에서 ‘몸과 마음을 깨우는 바레’는 발레와 요가, 피트니스 동작이 잇따라 펼쳐져 주목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시민들은 바레 전문 김연아 강사의 동작에 맞춰 다리를 뒤로 내밀었다 급히 당기고 다시 한 손을 위로 올리는 등 유연성을 다지는 반복적인 행동을 따라했다.
발레의 우아한 스트레칭과 필라테스의 코어 강화, 요가의 호흡과 집중을 결합한 행동들이 일순간에 펼쳐지자 일부 시민은 다소 행동이 뒤처지기도 했다.
김 강사는 이들을 살펴보다 무대에서 직접 내려와 몸 동작을 바로 잡아주며 행동 하나하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알려줬다.
또 건강과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큰 움직임이 아닌 작고 통제된 움직임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움동임을 강조했다.
송나린(30)씨는 “맨몸운동에 발레라는 부분 등이 섞여 있으니까 새롭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회사나 집 등에서 자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바레는 전신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과 균형을 통해 지구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며 “작고 통제된 움직임으로 근육을 자극해 신체리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