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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진흥원, 소셜벤처 창업육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

10개 기업 맞춤형 지원…신규 고용 4명·매출 16억 원 증가, 투자 유치 성과도 눈길

 

화성산업진흥원이 11일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소셜벤처 창업육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시민·기업과 공유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기반 혁신 기업 육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화성시 소셜벤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10개사가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시제품 제작부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입주 공간 제공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았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기업 IR 발표 △투자사·대기업 1:1 밋업 △참가자 네트워킹 등 실전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1 밋업에서는 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놓고 투자사·대기업 관계자들과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일부 기업은 후속 미팅이 예정되는 등 실제 투자·협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소셜벤처는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혁신 주체”라며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고용 4명, 매출 16억 원 증가, 후속 투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확대와 대기업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셜벤처 육성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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