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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차례 교통사고유발해 억대보험금 타내

"부딪치기만 하면 돈이 됐습니다"
개인택시기사가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 등을 주 대상으로 노려 100차례 가까이 접촉사고를 낸 뒤 억대의 보험금을 타내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인천 동부경찰서는 18일 건널목 앞에서 급정차를 하는 방법 등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상습사기)로 개인택시기사 이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건널목 앞에서 신호가 황색불로 바뀌는 순간 급정차를 하거나, 차로를 변경 중인 차를 들이받는 방법 등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2000년 7월부터 최근까지 98차례에 걸쳐 모두 1억7천400여 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이같이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내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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