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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S협약' 관리시스템 시범운영

해양수산부는 위험유해물질피해보상에 관한 협약(일명 HNS협약)의 국제 발효에 대비해 올 하반기부터 위험유해물질 6천여종에 대한 피해보상관리 종합전산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HNS협약은 국제연합(UN)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위험유해물질의 해상운송 중 초래된 사고피해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96년 5월3일 채택한 협약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선진국에서 HNS협약의 조기가입을 추진하고 있어 머지않아 국제적으로 발효될 전망이다.
이 협약은 대상물질이 휘발유 등 비지속성 유류, 유해액체물질, 포장유해물질, 산적액체물질, 산적고체위험물, 액화가스 등 6천여 종으로 다양해 협약발효 후 이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부는 그동안 국내 위험유해물질 도입량, 국제기금의 납부대상 물질량 및 납부대상자 등을 파악해 HNS협약 발효시 국내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종합적인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수입화주 등 민원인이 인터넷상에서 HNS 대상물질을 검색해 신고할 수 있는 HNS 인터넷 신고프로그램, 항만운영정보시스템 및 세관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할 수 있는 HNS 연계 프로그램, 입력된 자료를 근거로 HNS국제기금의 분담금 대상자를 확인해 배분 및 통보하는 HNS분담금 부과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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