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청정지역인 광주시 퇴촌면의 대표적 지역축제인 '퇴촌토마토 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다양하게 펼져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27명으로 구성된 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회장 임호균)를 구성, 축제 종합계획을 비롯 추진방향과 추진사업 결정, 행사지원 사항 등을 차질없이 수립했다.
이번 축제기간 중 공개행사로 제3회 환경사랑 글짓기·사생대회를 비롯 제3회 생태공원 탐방로 걷기대회, 제3기 토마토 아줌마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또 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시민노래(장기)자랑을 비롯 토마토 수확체험, 방울토마토 받아먹기, 토마토 주스시식회, 토마토 탑쌓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도 마련됐다.
이밖에 내고장 특산품을 비롯 왕실도자기, 분재·화훼, 현대서양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한편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임주리를 비롯 배연정, 김정열, 남성남, 남철 등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과 풍물패, 가야금합주, 궁중무술시범, 태권도 공연,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추진위는 축제기간 중 방문객 편의를 위해 총 680면의 주차장 확보는 물론 버스 1대를 임차해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퇴촌면 토마토는 팔당호반의 청정지역 7만여평, 80여 농가에서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상품만을 생산, 수도권 제일의 토마토로 인정받고 있다.
문의 퇴촌 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 (031)767-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