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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천시 어떻게 달라지나

인천시 중구와 동구를 비롯한 주안·구월도심은 역사와 행정 중추기능 도시로, 부평과 계양은 문화와 자동차산업도시, 송도와 연수도심은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국제비즈니스와 첨단산업의 물류 중심기능을 담당하는 도시로 각각 역할이 맞춰진다.
시는 오는 2020년 350만명이 거주하는 동북아 물류중심도시의 미래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3도심 5부도심 체제와 물류단지 조성 계획 등을 수립해 건교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0 시 도시기본계획'의 골자는 인천을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의 경제자유도시로 만드는 것이며 도시계획 인구는 350만명이고 기존의 1도심 5부도심 공간구조 체제를 3도심 5부도심 구조로 중심권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도시기능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한 도로계획은 인천과 주변지역의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화에서 송도, 청라, 검단을 걸쳐 일산에 이르는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를 신설하고 남북통일을 대비해 개성에서 송도, 광명역에 이르는 제3 경인고속도로 건립계획도 포함시켰다.
특히 도시철도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따라 송도에서 청라지구, 청라지구에서 서울5호선을 거쳐 부천에 이르는 무인운전이 가능한 신개념의 교통 시스템건설계획과 대단위 물류단지 건설계획도 상정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내 공항관세자유구역에는 항만관련 다국적 기업을 유치토록 하고 청라단지에는 경매기능을 갖춘 화훼단지, 그리고 송도 신항 배후지에는 종합 국제 물류단지 등을 조성해 동북아의 물류 중심기능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경관·미관 계획안에 있어서도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용유도를 포함, 을왕리 해수욕장 지역과 영종권역의 8개 지역을 포함해 11개 권역의 42개 지역이 도시미관 중점관리대상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안에 맞춰 건교부의 현장답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오는 9월쯤 건교부의 최종승인을 얻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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