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상용 병포도 1만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병포도는 어린포도송이에 청자 모양의 유리병을 씌워 재배한뒤 병 안에 술을 넣어 밀봉한 것으로 연천군의 특산품 중 하나다.
농업기술센터는 수년간 연구 끝에 지난 99년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2003년 '맑은연천 병포도'로 상표를 등록, 지난해부터 27개 농가에서 1만개 가량을 한정 생산하고 있다.
1개당 가격은 2만원으로 재배농가와 연천우체국, 연천농협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우체국 택배로도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