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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지방선거 누가뛰나-하남시

시 전체면적의 97.2%가 그린벨트인 하남시가 지난달 20개 마을 22만여평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된데 이어 올 연말이면 44개 마을 158만여평, 총 180여만평이 그린벨트에서 풀려 이에 대한 개발계획이 13만 시민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선 4기 하남시장 출마예상자들이 조심스럽게 지역 정가에서 거명되고 있다.
하남시 지역 성향을 보면 원주민 15%, 충청도 35%, 호남 20%, 기타 30% 등으로 되어 있으나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거의가 외지인들이다 보니 아파트 주민들의 표가 항상 당낙을 결정해오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6명이 시장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 또한 정당공천 경선에서 탈락되면 대부분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보여 최종에 가서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등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박우량(50) 전 하남시 부시장, 구경서(44) 강남대학 겸임교수, 김필수(53) 민주평화 통일 하남시 협의회장, 한나라당은 이교범(53) 현 하남시장, 이선(65) 현 하남시의회 의장, 민주당은 김시화(49) 전 하남시의회 의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출마예상자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으면 이들은 각 정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치열한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우량 전 하남시 부시장은 현재 공직에 몸담고 있어 자신은 출마설을 함구하고 있지만 지난 1999년 2월부터 2002년 8월까지 3년7개월간 하남시 부시장으로 재직한 기반을 업고 출마할것이란 입 소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필수 민주평화 통일 하남시협의회장은 현재 비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그는 "그동안 충청도민회, 라이온스 클럽 등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다 보니 시가 여러가지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알게 되었다"며 "이를 위해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열린우리당 경선에 임할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경서 교수는 하남시는 아직까지 여러분야에 정상적이지 못하고 왜곡되어 있는 부분이 많다며 정상적인 하남사회건설을 위해 열린우리당 경선에 도전장을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교범 현 하남시장은 희망찬 미래 생동하는 청정하남 건설을 위해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은 물론 올 연말이면 64개마을 180여만평이 그린벨트에서 해제, 2006년부터 주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 지속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청정하남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선 현 하남시의회 의장(감북동)은 현재 의장이란 프리미엄이 있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시장출마설이 지역 정가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김시화 전 하남시의회의장은 시의원 2선의 경험과 지지기반,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기반을 바탕으로 하남시를 생태 도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해 대학원도 지역개발 학과에 대한 공부까지 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하남시의 최고의 적정인물임을 자부하며 민주당으로 출마하겟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들은 나름대로 13만 하남시민들을 위해 일할 사람은 자신이라며 인지도를 높이고 출마 당위성을 부각시키며 공천과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물밑작업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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