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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전동차 대폭 개선

인천지하철 전동차 전량이 화재의 취약한 부분을 대폭 교체해 불연화 시킴으로써 화재에 대한 고객안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8일 인천지하철 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전동차 전량(200량)에 대한 내장재교체공사를 완료한다.
공사는 그동안 전동차내 화재의 위험성 상존하고 있어 전동차 내장재를 불연 내장재로 교체하기로 하고 지난 2003년 9월부터 교체공사를 벌여 지난해까지 8편(64량)을 교체 완료했다.
총 238억원(국비 119억원, 시비 119억원)이 투입된 이번 교체작업은 지난 7일 현재 96%에 해당하는 192량의 불연내장재 교체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14일이면 나머지 1편(8량)이 교체 완료돼 인천지하철 전동차는 전량이 불연내장재로 바뀌어 화재 위험성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전동차는 내장판이 고충격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 화재에 취약했으나 이번에 알루미늄 및 페놀(불연재)로 교체돼 내화력을 가지게 됐으며 의자와 시트도 화재에 취약한 프라스틱 몸체에 폴리에스테르 천 시트이던 것을 스테인레스 몸체에 불연 처리된 천으로 교체했다.
또한 단열재도 폴리에스틸렌 수지를 불연재인 유리섬유로 바꿨으며 바닥재 또한 염화비닐 이던 것을 합성고무(BS기준)로 교체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내장재 교체로 화재의 위험이 한층 줄어들었다"며 "공사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고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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