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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전주원, FA 시장 나왔다

안산 신한은행의 '미시 가드' 전주원(33)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8일 각 구단에만 공시한 FA 명단에 전주원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월 선수로 복귀한 전주원과 소속팀 신한은행 간의 선수 계약기간이 오는 11월 말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전주원은 선수로 복귀하면서 지난 5월, 6개월에 2천5백만원 조건의 선수 계약서를 WKBL에 제출한 바 있다.
따라서 전주원은 신한은행이나 다른 구단과의 협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팀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주원이 다른 팀 유니폼으로 갈아 입을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이 현실이다.
우선 신한은행과의 코치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이 변수다.
선수 계약은 11월말로 끝나지만 코치 계약기간이 더 남아있기 때문에 전주원이 다른 팀으로 옮길 경우 계약이 이중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
WKBL의 한 관계자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WKBL이 재정위원회를 열어 유권해석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한은행 역시 전주원을 잡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김광재 신한은행 사무국장은 "전주원이 다른 팀에 간다는 것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면서 "무조건 최고 대우로 잡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특히 본인이 다른 팀으로 갈 뜻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WKBL이 이날 공시한 주요 FA 선수로는 춘천 우리은행의 김은혜, 구리 금호생명의 김경희, 홍정애, 천안 국민은행의 최위정, 김분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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